BUNDES2425s- LEV v FCB

킥오프: 2024년 9월 29일 (일)
오전 01시 30분

중계: 쿠팡 플레이

경기장: 알리안츠 아레나

주심: Felix Zw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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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이에른 뮌헨
감독: 뱅상 콤파니
예상 포메이션: 4-2-3-1

1. 야!  일로와, 다시 떠!
23-24 시즌 레버쿠젠과의 맞대결에서 1 무 1패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그 우승 경쟁팀과의 직접적인 맞대결에서 밀리는 모습으로 리그 우승이 11연패에서 끊기고 말았다. 투헬 감독체제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중용받지 못했던 우파메카노- 김민재 라인이 콤파니 감독체제에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빌드업 측면에서 센터백들의 빌드업 부담을 줄여주는 전술을 활용하면서 전시즌 보다 확실히 유연한 빌드업 장면이 나오고 있다. 직전시즌 수비적으로 불안했던 뮌헨이었지만, 이번엔 확실히 달리진 수비라인이기에 레버쿠젠의 화력을 막아낼지 기대된다.

4경기 16득점 3실점 기록중인 바이에른 뮌헨

2. 어쩔 케인~  어쩔 무시알라~
피엘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온 해리케인은 적응기라 할 것도 없이 골 폭격을 하면서 데뷔시즌에 32경기 3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무시알라 또한 왜 자신이 독일의 차세대 에이스이고, 뮌헨이 애지중지하는지를 몸소 보여주면서, 시즌 38경기 12골이라는 스텟을 만들어냈다. 이젠 이 두 선수가 미친 활약을 하는 건 상수가 되어버렸다. 해리케인은 리그 4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서 5골 4어시를 기록 중이고, 무시알라도 4경기 전부 선발 출전해서 3골을 기록 중이다. 스텟만 봐도 무서운데 인게임 경기력을 보면, 이 둘이 경기에 끼치는 영향력도 엄청난 걸 알 수 있다. 이타적인 플레이와 솔로플레이 전부 잘하는 이 두 선수가 레버쿠젠과의 설욕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눈여겨봐야 한다.

출처: 바이에른 뮌헨 공식 인스타그램

3. 장군, 멍군 두감독의 지략 대결
레버쿠젠이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잡아낼 때의 모습을 보면, 강한 압박을 통한 상대의 빌드업 미스를 유발하여 볼 탈취 후 마무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투헬 감독 체제에선 미드필더가 빌드업을 도우러 내려오기보단 중원에서 볼을 전달받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차전 더리흐트-다이어 조합땐 발이 느린 두 선수의 단점을 이용해 뒷 공간 한번 찔러주는 공격 전술로 승점을 가져왔다. 직전 시즌과 달리 콤파니 감독은 빌드업상황시 수비형 미드필더 혹은 풀백이 중앙으로 들어와 후방에서부터 빌드업을 도와주거나 주도하는 전술로 센터백들의 빌드업 부담과 높은 수비라인에 대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는 전술을 쓰고 있기 때문에 이 두 감독의 전술 머리싸움이 경기의 키 포인트가 될 것이다.

뮌헨에서 자신의 전술을 잘 구사하고있는 콤파니 감독

예상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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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04 레버쿠젠
감독: 사비 알론소
예상 포메이션: 3-4-2-1

1. 뮌헨홈이잖아.. 무승부도 잘한 거야...
사비알론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리그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준 레버쿠젠. 실제로 바이에른 뮌헨을 홈에서 3:0으로 잡기도 했지만, 유독 뮌헨홈만 가면 힘을 못 쓰는 모습이다. 뮌헨 홈에서 치러진 지난 14경기동안 승리가 2번뿐이고 무승부마저 딱 2번밖에 없다. 뮌헨 원정 성적이 2승 2 무 10패로 매우 안 좋고, 마지막 뮌헨홈에서의 승리가 2019년 12월 리그경기이다. 말 그대로 바이에른 뮌헨홈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잘했다는 뜻이다. 레버쿠젠이 이번에도 무승부에 만족할지, 아님 승리를 노릴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출처: FOTMOB

2. 바뀐 거라곤 내 나이뿐인데...?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한 것에는 리그에서 24 실점밖에 내주지 않은 수비진의 공헌이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시즌이 끝나고 이적이 유력했던 핵심 센터백 요나단 타를 결국 잔류시켰고, 프림퐁, 그리말도와 같은 전술의 핵심 윙백들 또한 잔류시켰을 뿐 아니라 무키엘레, 벨로시앙을 영입하면서 수비보강에도 성공한 듯했다. 하지만 막상 리그가 개막하고 보니 리그 4경기에서 9골을 내주며 경기당 2골씩 내주는 상황이 펼쳐졌다. 라이프치히전엔 3골이나 실점하면서 지난 시즌 이어오던 리그 무패 기록까지 깨지고 말았다. 지금 폼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뮌헨 공격진을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한다.

리그 4경기 13득점 9실점을 기록중인 레버쿠젠

3. 무시알라가 하면, 나도 하지~
같은 03년생 동갑내기 무시알라가 시즌 초반부터 미친듯한 활약을 하자, 자신도 차기 독일 국가대표 에이스라고 외치는 듯 비르츠 또한 미친 활약을 하고 있다. 리그 4경기 전부 선발로 출전, 풀타임 소화하며 4골 1어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보여줬던 하드워커능력과 볼운반, 탈압박, 마무리 능력, 위치선정 능력에서 한층 더 스텝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르츠의 조력자로 그리말도, 가르시아, 자카가 모두 지난 시즌 좋았던 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다만 지난 시즌 많은 양의 경기와 경기 시간을 소화한 선수단이기 때문에 확실히 경기 후반에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출처: 레버쿠젠 공식 인스타그램

예상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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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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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무관 유죄 유관 무죄

이번시즌 무관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9번, 해리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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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안 비르츠- 득점왕 하세요, 우승은 제가 할께요 ㅎ

레버쿠젠의 명실상부 최고의 에이스 2200억의 남자 10번, 플로리안 비르츠

작성자: 서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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