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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품번 찾아주는 남자/Preview_00F

PL2425s- AV v MUN

by 116skw 2024. 10. 6.

킥오프: 2024년 10월 6일 (일) 오후 10:00

중계: SPOTV

경기장: 빌라 파크

주심: Robert Jones


아스톤 빌라 FC
감독: 우나이 에메리
주요 포메이션: 4-2-3-1
 

1. '맨유 재난 지원금' 이제 쫌 받아보자
리그컵 반슬리전 7:0 승리 이후 4경기동안 승리가 없는 맨유를 홈에서 상대하는 아스톤 빌라. 벌써부터 경질설이 돌며 크게 흔들리고 있는 텐하흐의 맨유를 상대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지만, 아스톤 빌라 입장에서도 찝찝한 면이 있다. 바로 맨유와의 상대 전적에서 매우 크게 밀린다는 것이다. 맨유와 맞대결을 치른 25경기동안 승리가 단 2번밖에 없고, 빌라 파크에서의 전적 또한 11경기에서 승리가 1번뿐으로, 지난 시즌 흔들렸던 맨유와의 맞대결에서도 홈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에메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꾸준히 성적과 경기력이 우상향 했던 아스톤 빌라를 생각한다면, 맨유와의 상대전적이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맨유 상대로 승리한 경기가 2022년 11월 6일에 홈에서 치러진 3-1 승리이기에, 맨유를 상대로 지옥 같은 상대전적을 끊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바이에른 뮌헨을 잡아낸 빌라의 상승세가 맨유전 승리로 이어질지 주목해야 한다.
 

출처: FOTMOB

 
 
2. 🎊경 빌라 병원 개원 축🎊
카마라, 맥긴, 올센, 밍스까지 시즌 초반부터 크고 작은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부상자로 골머리를 앓던 아스톤 빌라였다. 직전 챔피언스 리그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제이콥 램지와, 레온 베일리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이상하게 만나면 힘을 못 쓰는 맨유전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그나마 여름이적시장에서 여러 선수들을 데려오면서 벤치 보강에 성공하긴 했지만, 대부분 어린 선수들이고 맨유전에서 과감하게 선발로 내세우긴엔 리스크가 있다. 맨유전 기회를 받을 확률이 높은 슈퍼 서브 존 듀란과 뮌헨전 교체 출전한 마트센, 바클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뮌헨전 깜짝 선발 출전한 필로진이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기에 부상자들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에메리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할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또한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기회를 잡은 벤치 자원들의 활약도 중요하다.
 

출처: 후스코어드

 
3. 뉴캐슬 해버리는 거 아니냐고? 겠냐고 ㅋ
지난 시즌 4위를 기록하면서 4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아스톤 빌라에게 이번시즌을 앞두고 나온 평가는 챔피언스리그와 리그를 병행하는 일정으로 인해 역대 팀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전과 같은 성적을 내기 힘들 거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4위를 기록하는 큰 공헌을 했던 주축 자원들을 지키는 데 성공했고, 뎁스 보강까지 성공하면서 리그 초반이지만 챔스와 리그 모두 순항 중이다. 지난 시즌 리그 최고의 공격수중 한 명이었던, 왓킨스는 리그 초반 부진을 겪고도 어느새 리그 4골 2 도움을 기록 중이고, 아마두 오나나, 로스 바클리, 이안 마트센과 같은 이적생들도 팀에 잘 적응하면서 적재적소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들까지 10월 말에 돌아온다면 지난 시즌처럼 좋은 성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빌라의 상승세가 이번시즌도 이어질 수 있을까?
 

리그는 4승 1무 1패, 챔스에선 바이에른 뮌헨까지 잡아낸 아스톤 빌라

 

 
예상 라인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감독: 에릭 텐하흐
주요 포메이션: 4-2-3-1
 

1. 전술의 익힘 정도를 중요시 여기거든요. 아쉽지만 탈락입니다.
리그컵 우승으로 24-25 시즌 맨유 보드진이 텐하흐 감독 유임을 결정, 여름 이적 시장에서 텐하흐 감독의 아약스 시절 제자였던 더 리흐트와 마즈라위까지 데려오면서 약점으로 지목된 수비진 보강과 더불어 우가르테 영입으로 3선 보강까지 성공한 듯 보였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하고 보니 기본적인 빌드업조차 안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그 12위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빌드업 시 상대의 압박을 전혀 풀어 나오지 못하면서, 패스미스는 기본이고 툭하면 롱볼 처리로 상대에게 공 소유권을 내주는 경우가 허다하다. 에릭센-마이누, 우가르테-마이누, 카세미루-마이누 등 다양한 3선 미드필더 조합을 써보고 있지만, 모두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텐하흐 감독의 무색 무취한 전술과 선수들의 개인기량 저하가 겹치면서 다른 의미로 깜짝 놀랄만한 경기력의 맨유다.
 

분위기를 반드시 바꿔야하는 텐하흐의 맨유

 
 
2.??: 내가 뛰어도 지금 너희들보단 골 잘 넣겠다.
시즌 개막 후 리그 6경기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넣은 득점은 단 5골로, 경기당 득점이 0.2에 불과한 수치이다. 현시점 리그에서 맨유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3골로, 리그 꼴찌인 울버햄튼뿐이다. 래쉬포드-지르크지-디알로(가르나초)로 이어지는 쓰리톱은 매 경기 때마다 환장할만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탄식을 이끌어내고 있다.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준 호일룬을 대체하기 위해 데려온 지르크지도 중간중간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하나, 아직은 팀의 해결사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고, 래쉬포드는 공만 받으면, 템포 죽이는 드리블로 팀의 템포를 다 끊어먹고 있다. 가르나초 또한 가끔 나오는 얻어걸리는 슛을 제외한다면 축구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의 킥과 판단을 보여준다. 여기에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마저 폼저하로, 벤치에 앉아있는 반니스텔루이가 더 잘할 거 같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맨유의 공격진이다. 
 

맨유 선수들의 공식 경기 스텟

 
 
3. 왜 맨유는 안 좋은 포인트밖에 없어요? 좋은 얘기도 해주세요!!
현재 맨유의 상황에서 그나마 좋은 소식은 토트넘전 다이렉트 퇴장으로, 이번경기 출전 불가능했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판정 승소로 징계가 해제되어 출전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아무리 폼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지만, 마이누의 출전 가능성도 불투명한 가운데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다. 리그에서 죽을 쑤던 래쉬포드도 포르투와의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 부분 또한 맨유에겐 가뭄의 단비 같다고 할 수 있다. 래쉬포드가 포르투전 때처럼 직선적인 움직임으로 빌라의 수비진을 흔들어주고, 징계 해제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래쉬포드와의 호흡으로 공격을 이끌 수만 있다면, 맨유도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래쉬포드가 살아나야 팀도 살아난다는 걸 보여준 맨유

 
 

예상 라인업
 

 


키플레이어


올리 왓킨스 - 증명? 의심? 뭐라고? 다시 말해봐.

 

어느새 리그 6경기 4골 2도움 기록중인 11번, 올리 왓킨스

 


 

마커스 래쉬포드 - 빠와 까를 미치게 할 줄 아는 남자

 

 

또 한번 스스로 증명해내야하는 10번, 마커스 래쉬포드

 
 
 
 
 
 

작성자: 서규원
문의: magazine.5mf@gmail.com
문의사항은 메일로 보내주시면 성실히 답변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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