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오프: 2024년 9월 30일 오전 04시
중계: 쿠팡플레이
경기장: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주심: Mateo Busquets Ferre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
주요 포메이션: 3-5-2
1. 우린 오로지 한 길로만 걸어.
시메오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ATM의 최대 강점은 단단한 2줄수비였다. 선수비 후역습의 정석 of 정석을 보여주면서,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 양강 구도를 깨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들어 전성기 시절보다 수비가 약해졌다는 일부 의견도 있었지만, 이번시즌 7경기에서 단 3실점밖에 하지않으며 원래 자신들의 무기가 무엇인지 다시한번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시키고 있다. 새로 영입한 르 노르망이 6경기 선발 출전하여 전부 풀타임 소화하면서 괜찮은 활약을 하고있다. 막강한 공격진을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실점없이 경기를 풀어갈수있을지 주목해야한다.
2. 나 트레블도 해본 남자야~~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출전시간에 불만을 가지던 훌리안 알바레즈와 리그에서 23골을 넣었던 쇠를로트를 데려오면서 공격진 보강에 성공한 AT마드리드였다. 리그 개막부터 선발로 기회를 받은 쇠를로트가 7경기 1골 2어시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훌리안 알바레즈 또한 7경기 2골이라는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고있다. 다만 2골이 모두 최근 리그 3경기동안 교체로 나와 터트린 골이기에 슬슬 시동을 거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레알 마드리드전 다시한번 후반 조커로 나와 골을 터트릴지 아니면 선발로 기회를 받을지 주목해야한다.
3. 하드워커상? 아니죠, 상견례 프리패스상? 맞습니다
지난 시즌 첼시에서 주장완장까지 달았지만, 결국 at 마드리드로 이적해온 코너 갤러거. 상견례 프리패스상 처럼 생긴 외모와 달리 팀을 위해 정말 헌신적으로 뛰는 하드워커 성향을 지니고있다. 좋았던 시절 사울의 향기가 느껴지는 선수로서, 경기 출전마다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 주면서 선발 출전때마다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있는 모습이다. 첼시 시절부터 단점으로 지적되어오던 투박한 플레이와 넓지 못한 시야 또한 리그 특성상 잘 부각되지않고 있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의 정상급 미드필더들을 얼마나 억제해줄수있을지 눈여겨봐야한다.
예상 라인업
레알 마드리드 CF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주요 포메이션: 4-3-3
1. 월클 공격수가 이적오자마자 부상이라.. 아니지..?
차기 메날두 이을 공격수라는 칭송을 받는 음바페가 리그 7경기만에 부상으로 누워버렸다. 리그7경기에서 5골 1어시라는 스텟부분에선 괜찮은 모습이지만 대부분이 pk골이고, 경기력과 결정력 측면에서 기대에 미치지못하고 부상을 당하면서, 첼시의 아자르가 연상시키는 상황이다. 다행인 점은 이미 저번시즌 벨링엄을 제로톱으로 기용하는 전술로 챔스우승까지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벨링엄이 제로톱으로 나올 확률이 높은 레알 마드리드이다.
2. 🚨논란 🚨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해서 생기고있다. 훈련장에서 찍힌 센터백 뤼디거의 코치 폭행 과 비니시우스의 내로남불 행동이 문제가 되고있다. 인종차별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눈물까지 흘린 비니시우스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동양인 선수인 쿠보에게 악의적인 의도가 가득한 몸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뤼디거는 훈련 중간중간 특정 코치의 얼굴을 때리는 행동으로 논란이 되어 직접 해명까지 했다. 팀을 둘러싼 이러한 논란이 생기는 것은 분명 절대 좋지 않기때문에 조심해야할 부분이다.
3. 축구를 무슨 FM 하듯이 하네;;
현대축구에서 클롭, 펩, 투헬과같은 전술적으로 타고난 감독과는 어쩌면 거리가 멀다고 볼수있는 안첼로티 감독이다. 특별한 팀 전술이 없는거 같지만, 리그과 챔스에서 좋은 성적을 낼수있는 것은 분명 선수들의 기량이 큰 역할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니시우스-호드리구로 이루어지는 윙어 라인은 자유롭게 스위칭을 가져가면서 개인돌파와 공간 침투를 통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는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고, 밸링엄과 발베르데는 넓은 활동량과 직접적인 박스 타격과 패스 센스, 탈압박등 꽉찬 육각형 미드필더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술적인 측면 보단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부분이 떄론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답답한 모습이 나오기도 하고, 음바페가 부상을 당한 시점에서 음바페의 공백을 어떤 식으로 메울지가 관건이다.
예상 라인업
키플레이어
앙투안 그리즈만 - 소년가장에서, 가장이된 남자.
주드 벨링엄 - 음바페가 없다고? 내가 있잖아^^
작성자: 서규원
문의: magazine.5m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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